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1948년 그해 가을풍경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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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그해 가을풍경②

fabiano 20 3344  
 
아래 사진은 해방후, 美軍政이 실시되고 좌우익의 극심한 정치적인 혼란속에서도
서울, 인천, 경기도 일원에서 미군장교가 업무차 오가며 찍은 당시의 풍물사진인데
무거운 짐을 이고 어디론가 가는 우리네 어머니들, 흙벽돌을 찍어 집을 짓는 젊은  이,
美軍들이 오렌지 향기라고 역설적으로 표현한 똥통지고 가는 노인의 모습, 가을걷이를
거두어들이는 들판 풍경이며 유난히 높고 푸른 맑은 가을하늘이 그 시절을 생각나게 한다.
 
 
24 - Oct48 - Korea.jpg
 
29 - Oct48 - Korea.jpg

26 - Oct48 - Korea.jpg

31 - Oct48 - Kore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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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Oct48 - near Ascom City, Korea.jpg
 
13-Oct48 - Ascom City.jpg
 
17-Oct48 - Ascom City, Korea.jpg

65 - Oct48 - Korea.jpg
 
12-Oct48 - Ascom City.jpg

9-Oct48 - Ascom City.jpg

 
20 Comments
화사랑 2009.10.17 10:00  
우리민족 유전자속에 감추어진 진한 삶의 애환들 이지만저 풍경들이 오히려 도시적인 요즘 풍경들 보다 더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fabiano 2009.10.17 10:51  
恨많은 우리네 조상들의 면면이 보입니다. 잦은 외세에도 꿋꿋이 살아 온 저력이 오늘의 우리가 아니던가요? 기계문명이 좋기는 하나, 인간성이 허물어지는 요즘 세태보단 맑고 깨끗했던 그 시절이 더좋습니다. 갈수만 있다면 타임머신을 타고 차리리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昊星(호성) 2009.10.17 18:41  
시골풍경이 어찌나 평화스럽게 보이는지,  눈물이 날려합니다.
fabiano 2009.10.17 19:05  
저도 그 시절의 시골풍경이 눈에 삼삼하네요.
은하수 2009.10.19 07:51  
어려서 물지게 참 많이 지었네요 ,,
fabiano 2009.10.19 08:41  
x통은?  ㅎㅎㅎ..
with 2009.10.19 11:09  
동네 넓은 도로를 라 불렀는데..어린시절 기억에 사로잡힙니다.파비아노님 덕분에 코찔찔 시절로 돌아갑니다.ㅎㅎ...
fabiano 2009.10.19 15:47  
朴花城님의 라는 그 시절의 소설이 생각납니다. 좁고 구불구불한 도로를 포장은 안했지만 넓고 시원하게 난 도로만 해도 그 시절엔 크나 큰 공사였으며 화제꺼리였습니다.
daeyk 2009.10.19 17:13  
정말 귀한 사진들입니다. 그리고 선명도가 아주 좋네요...
선우 영민 2009.10.19 17:52  
포장된 도로가 보이는것 같네요, 철길옆 오막살이가 ~~  정말 귀한 사진 들입니다.
fabiano 2009.10.19 21:20  
저도 이렇게 사진을 보고 있지만 근래, 공개된 이 사진을 찍은 미군징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성능좋은 스캐닝인 듯 합니다..
fabiano 2009.10.19 21:22  
최근에 공개된 것으로 정말 귀한 사진들입니다.
곶감 2009.10.20 20:01  
원조 각설이를 볼수 있군요.... 요즘은 이벤트 장에 가야 볼수 있던데요 ㅎ
fabiano 2009.10.20 20:33  
아무래도 원조 각설이는 그 시절에 흔했던 거지가...  ㅎㅎㅎ..
알카 2009.12.23 16:31  
멀리 계양산이 보이는걸 보니 부평쪽인거 같네요
fabiano 2009.12.23 16:49  
서울과 인천 사이의 국도를 오가며 찍은 것이니 부평부근으로 생각됩니다.
kkkk8155 2010.01.02 15:11  
위에서 3번째는 의정부 가는 길이군요.도봉산이 보입니다.아래에서 5번째는 십정동 같군요.주안염전이 보입니다.철길 옆 오막살이 있는 곳은 지금의 백운역 고가 근처로 보입니다.
fabiano 2010.01.02 16:59  
kkkk8155님께서 잘 아시는군요. 그곳에서 사셨거나 자주 왕래하신 듯... 어디쯤일까? 궁금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kkkk8155 2010.01.06 00:05  
맨 아래 사진을 보니 부평 일대가 아주 허허벌판이었습니다.ascom 미군부대를 빼면 거의 무인지경이군요.사진 아래로 보이는 포장도로가 경인로이고중앙에 경인선 철로가 보입니다.똥지게 지고 계신 할아버지가 서 있는계양산을 향해 뻗은 비포장도로가 지금의 부평 메인스트리트입니다.지금은 온 벌판에 집들이 꽉 들어찼으니..정말 격세지감이 있습니다.
fabiano 2010.01.06 06:29  
마치, 어제 일처럼 꿰뚫으며 좋은 해설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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