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 혁명(1961. 5. 16.)
fabiano
그때 그 시절
0
3326
2008.10.06 12:09
헌법 절차에 의하여 수립된 정부를 군부 세력이 불법으로 전복한 쿠데타였으나 정작, 국민들은 별다른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당시의 진보 잡지였던 <思想界>조차 혁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좌파 학계의 대표적 학자인 성공회 교수 조희연도 이렇게 말하였다.
"쿠데타 세력에게는 부패한 정치권과 국가권력을 개혁해야 한다는 憂國忠情(우국충정)의 지향이 있었다.
왼쪽에서 박종규 소령, 박정희 소장, 차지철 대위. 1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