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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 1950년대 영화 ③

fabiano 10 8299  

 

한국영화는 1950년대 후반에 서서히 궤도에 오르면서 1960년대에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휴전이 성립되면서 1955년도에 이규환의 춘향전이 제작되어 흥행면에서 큰성공을 이루었으며
이는 전쟁에 시달린 국민들에게 크나 큰 위안과 안정감을 주었다. 
이 작품으로 고무된 영화계는 폭발적인 제작 풍토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1956년 이병일 감독의 <시집가는 날>이 제 4회 아시아영화제에서 희극상을 수상함에 따라
국제영화 무대에 진출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여러가지 장르를 다룬 수준높은 작품들이
다수 제작되어 1960년대와 1970년대 한국영화의 전성기를 이루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유현목의 <오발탄: 1961>, 신상옥의<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1961>, 김기영 <고려장: 1963>,
김수용의 <갯마을: 1965>, 이만희의 <돌아오지 않는 해병: 1963>, 이성구의 <젊은 표정: 1960>,
박상호의 <비무장지대: 1965>, 정진우의 <초련: 1966>, 최하원의 <독짓는 늙은이: 1969> 등등은
한국영화사에 길이 남을만한 영화이다.
 
1960년대는 문제작과 화제작이 많이 제작되었지만 또한 필름이 아까운 저질의 영화도 많았다.
1968년에는 제작편수가 무려 212편이나  되었지만 이후, 텔레비젼의 보급으로 서서히
제작편수가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아래의 한국영화 포스터는 수집가인 양해남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발췌한 영화포스터이다.
한국고전영화 포스터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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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실홍실(1957)
라디오를 통하여 전국민을 열광시킨 영속방송극의 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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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뱅이굿(1957)
"배뱅이"의 혼을 둘러싸고 찬란하게 벌어지는 노래와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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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風雲)의궁전(宮殿) 1957.
풍전등화의 국운을 둘러싸고 의(義)와 사랑에 싸우는 상고열국(上古列國) 마한(馬韓)의 궁중비담(宮中悲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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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파(戰後派: 1957)
명일(명일)을 망각하고 허영과 향락속에 방황하는 전후파(戰後派) 군상들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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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유정(天地有情: 1957).      홀쭉이와 뚱뚱이의 남방행장기(南方行狀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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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강변(江邊) 1957.
사랑의 갈등으로 인하여 전개되는 혈투와 거치른 사나이들의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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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情도 病이련가(1957)
인기작가 장덕조(張德祚)여사의 문제작  수(遂) 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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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화보(人生畵報 : 1957)
김내성(金來成)의 대표거작 수(遂) 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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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사람들(1957).       은성영화사  감독 유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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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마세요(1957)
마음놓고 웃어 보세요. 웃음속에서도 눈물은  숨어 있어요! 인생은 오해련가?
오해 속에 싹트는 희비 이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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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원의 고백(愛怨의 告白 : 1957)
사랑과 원한에 사무치는 어느 여인의눈물어린 비련애화!   감독, 각색, 촬영  홍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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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화(1957)
여원(女苑)에 연재되어 전국 청춘남녀의 심금을 두들긴 애정의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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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의 딸(1957)
산적의 딸이기에 걸어야 했던 숙명의 여인 두목의 딸 경란의 슬프고도 애닲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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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1957)
문호 춘원(春園)의 명작소설 <사랑>.  한국문학사상 최대의 주옥거편!  수(遂)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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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공주(1957)
고유의 전통을 자랑하는 신라의 색채가 스크린에재현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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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이 김선달(1957)
폭소와 애절의 교향시로 엮은 화제의 거작! 청춘을 속고 인생을 울며 속인 사나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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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1957).    한국영화사극기적 거편.
낭만과 정서의 연속선! 기만과 위선의 탁류속에진실한 삶의 길을 찾으려던 그는 왜 몸마저 불살라 버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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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애보(殉愛譜 : 1957)
57판이나 발간된 기록의 눈물의 주옥편!   박계주의 소설. 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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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락원(失樂園의 별 : 1957)
경향신문 연재.  金來成 절필의 명작소설! 이것은 모든 남편과 아내와 애인 즉, 우리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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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1657)
故  春史20주기 추모 기념작품. 애수오 눈물의 항거! 향수와 사랑으로 얽어진 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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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선(女性戰線 : 1957)
전 여성에게 경종을 울리며 눈물로 호소하는 애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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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靑春(1957)
울고 웃고 피투성이가 된 어둠의 시간속에억울한 운명을 통곡하는 청춘의 고혼(孤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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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理의 밤(1957)
정염에 불타는 두 여인의 순애보!  윤락의 엿ㅇ이 걸어가는 사랑의 형로(荊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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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1957)
진정코 모든 것을 초월한 청춘남녀의 고귀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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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열차(黃혼列車 : 1957).
미련과 초조와 정욕에 뒤덮인 황혼기 인생의고민상!   김지미의 데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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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싫어한다(1957)
김광주씨의 문제작, 수(遂) 영화화! 애욕과 모럴의 대결! 솔직하게 현실을 해부한 야심작!
 
10 Comments
은하수 2011.07.27 08:09  
옛날 영화 포스터 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um9357 2011.07.27 09:30  
와~~~정말 옛날 생각이 납니다...너무 감사 합니다...무더위와 많은 폭우에 조심 하세요
강변살자 2011.08.25 11:34  
영화제목이 좀 거시기 한 것이 많네여. "나는 너를 싫어한다" ㅋㅋㅋ
fabiano 2011.08.25 21:54  
영화사를 보는 재미도 쏠쏠~~
fabiano 2011.08.25 21:55  
에그, 한달이나 됐네요. 미안합니다.
fabiano 2011.08.25 21:56  
다소, 거시기한 제목도 더러 있군요.  ㅎㅎ...
yigiskhan 2012.07.21 21:26  
초등학교 입학하기전  지금은 고인이 되신 사촌형님 따라 구경갔던 배뱅이굿..
fabiano 2012.07.21 21:39  
님께서도 영화구경을 많이 하셨군요. 50년대 후반에 본 것이지만 기억나는 영화가 많습니다.
誘몃옉 2014.11.25 22:56  
귀한 자료좀 보관하고자 퍼갑니다^^역사공부중인데, 너무 귀한 자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fabiano 2014.11.28 06:17  
여러 분에게 도움이 된다니 보람을 느낍니다.두루 살펴보면 도움이 되는 자료가 다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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