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정 선수(1936년 11회 베를린 올림픽)
fabiano
History &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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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8 22:17
1936년 11회 베를린 올림픽 출전을 앞둔 손기정 선수.
역주(力走)하는 손기정 선수.
결승점에 들어오고 있다.
같은 사진이나 밑의 것은 약간 각도를 달리 했다.
마라톤에서 우승을 차지한 직후 어깨를 늘어뜨린 채 시상식을 위해 탈의실로 향하는 손기정 선수의 모습에서 식민지 청년의 고뇌가 묻어난다.
손씨의 앨범에서 발견된 이 사진 뒤에는 <우승테이프를 끊고 탈의장으로(1936년 8월9일)>라고 직접 쓴 손씨의 사진설명이 들어 있다.
우승후, 국내 취재진과 전화 인터뷰를 하고 있는 손기정 선수.
1,2,3위에 입상한 선수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1위 손기정, 2위 Ernest Harper(영국), 3위 남승룡.
귀국하는 여객선에서 외국 여성과 함께....
1946년 8월 9일 덕수궁에서는 손기정 선수의 ‘마라톤 세계 제패 10주년 행사’가 열렸다. 김구 선생이 시상식 장면을 재연하는 자리에서 월계관을 쓴 손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손기정 선수가 베를린올림픽을 제패한 다음해인 1937년 보성전학교 마라톤대회에 출전해 역주하는 모습.
소식에 의하면 아테네올림픽 개막 직전인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전관에서 이들 자료로 대규모 손기정 자료전을 개최하는 한편 손 선수의 평전도 출간할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