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 벌금자리
fabiano
세상사는 이야기
25
3544
2007.03.01 19:09
올 겨울엔 집에서만 칩거하다 보니 오금이 저리고 운동부족이라,
가까이에 있는 주행코스를 돌다가 길 옆의 논에 들어선 마눌, 미리 준비한 듯,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더니 이윽고 무엇인가 열심히 캐고 있는데 보니
그 시절에 어머님, 누님이 캐시던 벌금자리라는 봄나물이네요.
어느 지방에서는 벼룩나물이라고 부르는....
봄나물을 좋아하는 고로 한 시간반 정도 캐니 제법 많네요.
싱싱한 나물과 겨우내 갈무리한 무우랑 생채모듬(?)을 하니 향긋한 봄을 먹는 맛이란
흔히 하는 말로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른다는.....
봄을 캐고 먹는 맛이란 이런가 봅니다.
이 사진은 마눌과 함께 냉이를 캐던 꼭 3년전 오늘의 사진이네요.
가까이에 있는 주행코스를 돌다가 길 옆의 논에 들어선 마눌, 미리 준비한 듯,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더니 이윽고 무엇인가 열심히 캐고 있는데 보니
그 시절에 어머님, 누님이 캐시던 벌금자리라는 봄나물이네요.
어느 지방에서는 벼룩나물이라고 부르는....
봄나물을 좋아하는 고로 한 시간반 정도 캐니 제법 많네요.
싱싱한 나물과 겨우내 갈무리한 무우랑 생채모듬(?)을 하니 향긋한 봄을 먹는 맛이란
흔히 하는 말로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른다는.....
봄을 캐고 먹는 맛이란 이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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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마눌과 함께 냉이를 캐던 꼭 3년전 오늘의 사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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