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랑, 엄마랑 같이 늙네....
fabiano
내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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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7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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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이원면에서 주최하고 각종 단체에서 후원한 노인의 날 행사가 이원묘목유통센테에서 거행되었습니다.
날로 사라져가는 우리네 고유의 미풍양속인 어르신 위안 행사를 면내 각종 단체에서 후원하고 이끌어가는
행사인데 좋은 일이지요.
다리가 불편해서 못가신다는 동네 어르신 몇 분을 제 차에 모시고 행사장에 갔는데 농악대의 흥겨운 가락에
윷놀이, 투호놀이 등 여러가지 행사에 동네 어르신들께서는 마냥 좋은 표정입니다.
머리가 허연 아들과 모친을 보고 마눌 왈, "아들이랑, 엄마랑 같이 늙네....."
( 아! 어느덧 세월만 흘러갔구나.....내 사랑, 춘자야가 왜 이리 생각이 날까요......)
핵가족화가 되어 어르신들에 대한 경각심이 날로 높아져가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젊은 세대들이 좀더 무엇인가를
깨닫고 우리들의 부모,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이 확산되어 아름다운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