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박홍 총장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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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 총장의 증언

파비아노 0 1813  



박홍 총장의 증언 




조우석 기자님, 최근 한국 가톨릭에 대한 분석을 하시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가톨릭 신자로서 한국 가톨릭 안에서 이런 분석을 하시는 분이 없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한국은 공산국가와 바로 접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특히 부각되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저는 캐나다에 사는데 미국, 캐나다 가톨릭은 소위 우파 가톨릭 매체들이 있어서 신자들이 많이 깨어있는 편인 것 같습니다. 특히 미국은 최근 사제들의 교회 내 청소년 성스캔들이 많이 재부각되었지만, 아주 많은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포함해서 기본적인 교리, 전례의 문제에 있어서 공식적으로 의문을 제기하는 (반기를 드는) 사제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cancel된 사제들도 있습니다. 가톨릭 신자에게는 잘 알려진 1917년 '파티마의 성모 발현 (Apparition of Our Lady of Fatima)'에서 성모님께서 하신 말씀에 미루어 보면 놀라울 것이 없습니다. 바티칸과 특히 미국 가톨릭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이것이 더욱 확실해집니다. 그 말씀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이렇습니다. "교황은 전세계의 주교와 함께 러시아 (소련연방이 아님)를 원죄없는 내 성모성심 (The Immaculate Heart of Mary)에 봉헌하여라. 그러면 러시아가 회개할 것이고 평화가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러시아의 오류가 전세계에 퍼질 것이다." 봉헌이 제때 잘 이뤄졌는지에 대한 이런 저런 말도 많지만 (저는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전세계적으로 모더니즘, 사회주의, 공산주의가 널리 퍼진 것은 사실입니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현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도 이런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도 그 하나의 산물이 아닌가 합니다. 글이 두서 없이 길어졌습니다. 어쨌든 기자님의 글이 한국 가톨릭 신자들이 깨어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요셉 In Voluntate Dei - F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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