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4월은 잔인한 달...
fabiano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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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2 15:31
기적이 일어나기를... 자꾸만 눈물이 난다. <빛초롱>
위 그림은 <빛초롱>님이 카카오스토리에 올린 포스팅입니다.
<세월호>가 침몰된 지, 어언 한 주일이 경과되었습니다.
찢어지는 가슴을 부여안고 오늘도 기약없는 구조소식을 기다려 보지만...
정말, 4월은 잔인한 달입니다.
어린 영혼들이 차디찬 수면 아래서 한 송이, 한 송이의 꽃으로...
도무지 말이 안나오고 억장이 무너집니다.
빛초롱 : 나라를 위하여? 부모를 위하여? 자신을 위하여?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아름다운 젊음들이 무책임한 어른들의이기심으로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웠을까?
차갑고 처절하게 아픈 마지막 소멸의 순간에 기적을 바라면서
신이 있다면 간절히 비옵니다.
fabianoQ : 왜? 세월호엔 수퍼맨이 안올까요? 빨리 나타나서 승객들을 구해 주시기를 간절히 빕니다.
정말로 기적이 일어 나기를 간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