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감독, 영동(永同)에 오다.
fabiano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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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9 20:42
히딩크감독, 영동(永同)에 오다.
2010. 4. 29. 오전 11시.
예고한대로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 히딩크감독이 그의 애인인 엘리자베스와 함께
충북 영동의 와인코리아(주)를 방문했습니다.
히딩크감독은 영동군청에서 신필수 군수권한대행으로부터 영동포도와 와인의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계약서에 서명을 한 후, 와인코리아(주)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히딩크와인> 출시기념행사에 참석하여
맛을 보며 건배사를 했습니다.
와인을 시음해 본 히딩크 감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이 많지만 영동 와인의 맛도 매우 훌륭해 경쟁력이
충분할 것 같다”며 “농특산물의 품질이 매우 우수한 영동군과 오래도록 우정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영동군은 향후, 5년간 히딩크 감독의 이름과 사진 등을 포도와 와인홍보에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 2002년 히딩크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세계의 강호들을 물리치고 4강신화를 이룩했듯이
영동 포도와 와인을 세계시장에 진출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와인코리아(주)는 히딩크감독의 스포츠마케팅업체인 ㈜파랑새플러스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선보인
이 와인을 히딩크(Hiddink)감독의 영문 스펠링을 따 'Hero(영웅)', 'Intelligence(지성)', 'Dream(꿈)',
'Inspiration(영감)', 'Nobility(고귀함)', 'Korea(한국)' 등으로 의미를 나타내고 6병(병당 750㎖)을
1세트로 묶어 59만4천원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2010. 4. 29. 영동 와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