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든 남자
fabiano
세상사는 이야기
40
1915
2009.07.23 06:43
꽃을 든 남자.
슬하에 딸아이가 없고 사내녀석만 둘이 있어 일찍 딸아이를 시집 보낸 친구를 보면 부럽다.
외손주라도 사위와 함께 오는 장면인데 나에겐 그런 장면이 전혀 재현될리가 없으니...
시집간 딸아이가 오랫만에 만난 아버지에 대한 애정 표현에 진저리쳐지게 부러운 것이다.
아기자기한 부녀간의 사랑이....
각설하고 없는 딸아이 타령은 그만하고....
작년에 마노라가 땡볕아래 일한다는 영감(?)을 위하여 <꽃을 든 남자>를 들고 왔는데
엊그제 다쓰고 없다는 내 이야기에 작은 녀석이 사가지고 왔다.
뭐, 별 것은 아니지만 이런 날은 딸아이 부럽지않은 마음으로 녀석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출근하는 발걸음이 한결, 가볍고 기분이 좋다.
슬하에 딸아이가 없고 사내녀석만 둘이 있어 일찍 딸아이를 시집 보낸 친구를 보면 부럽다.
외손주라도 사위와 함께 오는 장면인데 나에겐 그런 장면이 전혀 재현될리가 없으니...
시집간 딸아이가 오랫만에 만난 아버지에 대한 애정 표현에 진저리쳐지게 부러운 것이다.
아기자기한 부녀간의 사랑이....
각설하고 없는 딸아이 타령은 그만하고....
작년에 마노라가 땡볕아래 일한다는 영감(?)을 위하여 <꽃을 든 남자>를 들고 왔는데
엊그제 다쓰고 없다는 내 이야기에 작은 녀석이 사가지고 왔다.
뭐, 별 것은 아니지만 이런 날은 딸아이 부럽지않은 마음으로 녀석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출근하는 발걸음이 한결, 가볍고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