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포도 와인의 향기로운 만남
제 41회 난계국악축제 및 2008년 영동포도축제 개막
제41회 난계국악축제와 제4회 영동포도축제가 22일, 오늘부터 용두공원과 군민운동장 등 영동군 일원에서 개막되었습니다.
이번 난계국악축제는 유례없이 많은 음악인들이 참여해 국악, 월드뮤직, 록 음악이 하나가 되고 국악이 세계적인 음악으로의 조화와 도전을 시도합니다.
특히 관람자의 취향을 고려해 섹션화를 추진, 관객의 기호에 맞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편성했습니다.
주요 출연자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난계국악단, 박용호 名人과 그 제자들의 국악공연과 함께 일본, 카메룬, 인도, 인도네시아, 네팔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함께 공연하며 또 경쾌한 록 음악이 국악의 신명과 어우러지고 김수철의 기타산조, 웅산밴드의 재즈와 천하제일탈의 가면극, 영국사와 반야사에서 펼쳐지는 山寺음악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국악기 제작체험, 짚풀공예, 장승깎기, 시조경창대회와 궁도대회 등의 체험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축제가 펼쳐집니다.
난계축제와 동시에 열리는 포도축제는 참가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영동포도와 와인을 맛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오감 만족"의 축제가 어우러질 것입니다.
용두공원에서는 포도밟기, 포도낚시, 포도 골든벨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열리고 와인코리아에서는 포도따기, 와인시음 및 족욕, 와인제조과정 견학 등이 이루어집니다.
영동대학교에서는 전국 단위 포도, 와인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되고 축제기간에는 셔틀버스가 30분 간격으로행사장 - 영동대학교간 왕복 운행됩니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오후 7시부터 군민운동장에서 추풍령가요제가 펼쳐져 예선을 통과한 10팀의 화려한 무대를 끝으로 5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유례없이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 등을 할 수 있으므로 많은 손님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하루종일 계속 내려서 손님들이 많지가 않았지만 날씨가 개이면 많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