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아노의 일본 여행記 (1)
fabiano
세상사는 이야기
44
1212
2008.02.20 23:27
작은 아들의 해외여행계획표에 따라 5박 6일의 일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물가가 꽤 비싼 일본 대신 저렴한 동남아 각국이나 중국을 희망하였으나 아무래도
우리보다 잘 사는 일본을 선택하는 것이 배울 점이 많을 것이라는 아들의 권유에 공감하여
우리가족이 여행을 떠난게 된 동기였습니다.
역사를 통하여 일본에 대한 인식이 별로 좋지 않은 fabiano였는데
이번 여행으로 일본을 재인식하고 배울 점이 많았슴을 인정합니다.
전혀 생각치도 않은 도오꾜에 사시는 조블 <진아>님과 전화통화도 했고....
<일본의 쓰레기차와 까마귀....>라는 포스팅으로 요즘 뜨고 있는 분이죠.
조블들만의 우정도 느껴 보았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나름대로 좋은 가족여행이었고 끈끈한 情을 다시한번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서투른 글이지만 fabiano의 여행記를 몇번 올려 보겠습니다.
고속 Ferry <Kobee>를 타고 현해탄을 건너다. 멀리 보이는 섬이 對馬島이다.
하카타 국제 터미널.
하카타시내 곳곳에는 아열대 기후로 꽃들이 피어 있었다.
거리는 상당히 깨끗하였고 하수관리도 잘되어 있어 철새들이 유유자적하게....
시내 어디에서나 자전거가 많이 보급되어 있어 차량들의 통행이 아주 원활하고
에너지절약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