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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천경자화백의 40년대에서 60년대 작품 세계

fabiano 2 1522  

 원문출처 : mjkcos
 
 
 

 

천경자화백의 40년대에서 60년대 작품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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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婦(노부) / 1943 / 117 x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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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 / 1943 / 153 x 127.5 / 종이에 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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凋落(조락) / 1947 / 56 x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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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態(생태) / 1950_1951 / 84 x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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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은 뒤 / 1952 / 43 x 54 / 종이에 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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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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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 1960 / 70 x 64.5 / 종이에 채색


1955 / 182 x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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傳說(전설) / 1961 / 122 x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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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 1962 / 182 x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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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개인 뒤 / 1962 / 150 x 104.5 / 종이에 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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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園) / 1963 / 130 x 162 / 종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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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들 / 1964 / 118.5 x 103 / 종이에 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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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宿) / 1966 / 145 x 89 / 종이에 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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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春의 門(청춘의 문) / 1968 / 145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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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의 미(自殺의 美) / 1968 /
137 x 95 / 종이에 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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蛇(사) / 1969 / 198 x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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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아에서 / 1969 / 34.8 x 24.2 / 종이에 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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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에테의 바나나 파는 여자 / 1969 /
33.4 x 21.2 / 종이에 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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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사모아 아피아 시(市) / 1969 /
34.8 x 24.2 / 종이에 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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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루루 1 / 1969 / 34.8 x 24.2 / 종이에 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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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루루 2 / 1969 / 34.8 x 24.2 / 종이에 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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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루루 3 / 1969 / 34.8 x 24.2 / 종이에 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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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아 섬에서 / 1969 / 33.4 x 21.2 / 종이에 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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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아 추장의 딸 / 1969 / 34.8 x 27.3 / 종이에 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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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아 / 1969 / 34.8 x 24.2 / 종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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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아의 그녀 / 1969 / 34.8 x 24.2 / 종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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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파페에테 호텔 타하라에서 / 1969 / 34.8 x 24.2 / 종이에 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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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 1969 / 41 x 26.6 / 종이에채색
 


천경자의 예술
아름다운 환상의 세계

최 순 우(국립중앙박물관장)


천경자는 싱싱한 현대작가이다. 구태여 그의 그림을 동양화니 서양화니 해서 가릴 것도 없이 그는 당초부터 그러한 한계를 저절로 벗어난 사람이다. 그의 20대로부터 오늘이 있기까지 그가 해 온 일을 살펴보면 이 작가가 체험한 인생의 본질적인 외로움과 슬픔과 황홀함을 모두 신비스러운 아름다움으로 되새김질하면서, 그 누구보다도 간절하게 예술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작가의 나이가 아직 젊으니까 장황스럽게 연보를 들출 것도 없는 일이지만, 그가 화단에 나선 20대의 작품들에서 그는 이미 인습의 굴레를 활짝 벗고 놀랄 만큼 솔직하고 주저 없는 신선한 착상력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그 선명하고도 즐거운 독자적인 색채감각과 확실한 묘사력은 그 때부터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었다. 특히 뱀의 생태에서 그가 느낀 야릇한 감흥을 다룬 요염한 독사 주제의 소품들은 50연대 초기의 화단에 뜻 아니했던 야릇한 매혹의 아름다움을 일깨워 주었는데, 이로써 장차 이 작가의 예술이 번져 나갈 앞길을 이미 점칠 수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훗날 대작 <대사(大蛇)>(1969년)를 발표함으로써 그 어리던 뱀이 탈피하고 또 탈피하고 자라고 또 자라서 정리가 황홀하게 트인 큰 뱀으로 승화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것은 인간 천경자가 다다른 예술가적인 깊고도 벅찬 정념의 원숙한 성장을 보여 주는 한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다. 30대에 들어서면서 그의 작품에는 이미 간절하고 외롭고 또 두려운 환상의 나래가 짙게 내려지기 시작했는데, 그 시초의 작업으로 주의를 끈 것은 1955년(31세) 가을 미협전에서 대상을 받았던 <정(靜)>이었다. 이 작품이야말로 그의 작가적인 역량의 순도가 성큼 전진하는 단계를 보여 준 주목할 만한 작업이었다.

이하 생략.....

 

 

 

 

 

2 Comments
okhee77333 2007.06.08 14:08  
귀한 자료네요. 지금의 화풍과는 확실하게 느낌이 다른 그림들이군요.^^
fabiano 2007.06.08 14:18  
그림에 대하여 상당히 관심이 많으신 옥희님. 그 시절, 어렵고 힘든 그때 천화백의 그림을 자주 접하진 못했으나 몇번 본 느낌은 화풍이 상당히 밝고 발랄했던 인상을 받았습니다. 질곡의 그 시절, 그림에서 화려한 색채로 생을 더 멋있게 표현한 것이 아닌가 생각도 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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