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 그 시절의 모습
fabiano
그때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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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1 17:15
밑천은 없고 마땅한 기술은 없고 생계는 이어야하고 그저 몸으로 때울수 있는 직업이 바로 지게꾼이었다 밑천이래야 지게 하나면 되었고 몸만 성하면 할수 있는 직업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지게 하나만을 등에지고 시장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지게꾼이 되었던시절.
그 시절의 행상(行商). 어린아이를 업고 생활전선에 뛰어 들어야 했다.
사기그릇전.
고무신 장수. 느긋하게 누워있는 모습이 여유롭다.
우산 수리공.
그 시절의 우체부. 서울 종로거리.
그 시절, 나이롱으로 새끼줄을 꼬아 줄넘기를 했다. 그래도 무척 행복한 표정이다.
판수(맹인 점장이).
판수라는 말의 유래는 확실하지 않으나 조선 성종(成宗) 때의 대제학(大提學) 성현(成俔)의 《용재총화(墉齋叢話)》에 보면 “장님 점쟁이로서 삭발한 사람을 세상에서 선사(禪師)라고 하는데, 판수라는 이름으로도 불렀다.”는 것으로 보아 중과 같이 머리를 깎은 소경 점쟁이를 일컬은 것으로 보인다. 소경 점쟁이들은 대개 산통(算筒) ·송엽(松葉) 등으로 육효점(六爻占)을 쳤다.
고물장수.
일을 마치고 귀가길에 굴비 두어 두릅을 사가지고......
그 시절의 길거리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