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캐는 남자
fabiano
내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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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0 17:50
장인, 장모님 산소에 다녀 오는 귀로에 길섶, 밭두렁에서 쑥을 캤다.
먼산 쳐다보는 나에게 마눌이 "쑥캐는 남자"가 돼보심이...
카스나 블로그 소재도 되니 그 얼마나 좋은 일인가...
그러나 마눌의 속셈은 짧은 봄날, 한줌이라도 더 캐서 가자는 꿍심인 줄 아는 터.
그래서 비위도 맞출 줄겸, 졸지에 "쑥캐는 남자"가 되었습니다.
거~ 참, 쑥캐는 남자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