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맛보기 - 뻥튀기
fabiano
세상사는 이야기
9
1372
2006.01.14 21:09
오늘은 14일.
닷새만에 돌아오는 영동 장날이다.
장보는 마눌을 시장 입구에 내려놓고 뻥튀기전에 왔다.
튀밥을 좋아하는 마눌인지라, 골고루 준비한 재료를 넣고 한 10여분을 기다려서
요란한 뻥튀기 소리와 함께 그 시절의 추억을 맛보는 즐거움이지만 이제 이런 모습도 거의 사라지고
올해 일흔 아홉이신 영감님의 뻥튀기전(廛)만 남아 뒤돌아 보는 세월의 아쉬움만 가슴에 담는다.
아래 2004년 12월 16일자 <어두운 골목길>에도....
http://blog.joins.com/fabiano/38751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