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둥지
fabiano
내 앨범
4
1390
2006.08.17 11:34
그 시절에 흔하던 닭 둥지.
지금은 시골에서 조차도 보기 힘든 광경입니다.
암탉 세 마리가 매일 세 개씩의 알을 낳습니다.
탐스럽게 열린 토마토를 쪼아 먹고 손바닥만한 고추밭을 파헤치는가 하면
마당 아무데서나 배설물을 싸고.....
"소 지나간 자리엔 먹을게 있어도 닭 지나간 자리엔 먹을게 없다"는 속담처럼
극성스런 식탐(?)과 열리는 꽃몽오리까지 쪼아대는 밉상스런 넘들이지만
알 낳는다는 이유로 그냥......
[SONY] DSC-H1 (1/60)s iso400 F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