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을 쓸며......
fabiano
세상사는 이야기
30
1222
2006.11.16 08:11
해마다 10월 말쯤 부터는 집 안팎으로 낙엽 쓰는 일이 하루 일과 중의 하나가 된다.
집 주위에 최고 360년 된 영동군 보호수를 위시하여 몇 그루의 느티나무가 있어
낙엽이 완전히 떨어질 때 까지 계속 쓸어야 한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를......>
오래 전, 모 윤숙 시인의 <렌의 哀歌>에 나오는 詩句가 지금은 귀찮은 존재가 됐으니
세월이 흘러 나이먹는 증거인가 싶다.
그 시절에 낙엽쓰는 청소부에게 한 문학소녀가 "아저씨, 낙엽 한 장만 주워가도 될까요?" .....
집 주위에 최고 360년 된 영동군 보호수를 위시하여 몇 그루의 느티나무가 있어
낙엽이 완전히 떨어질 때 까지 계속 쓸어야 한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를......>
오래 전, 모 윤숙 시인의 <렌의 哀歌>에 나오는 詩句가 지금은 귀찮은 존재가 됐으니
세월이 흘러 나이먹는 증거인가 싶다.
그 시절에 낙엽쓰는 청소부에게 한 문학소녀가 "아저씨, 낙엽 한 장만 주워가도 될까요?" .....
[SONY] DSC-H1 (1/625)s iso400 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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