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 풀농사 지었네....
fabiano
세상사는 이야기
19
1093
2007.06.23 05:55
고향 친구의 밭자락에 경운기로 갈고 비닐을 씌운 후, 고구마싹을 사다심은 지,
어언 보름 정도는 지났는데 그동안 한 열흘 정도 바빠서 못가봤는데.....
세상에, 잘 커야 할 고구마싹은 얼마 보이지 않고..... 풀농사를 지었습니다.
잡초가 주인노릇을 하고 있었습니다.
적절한 비유는 아니지만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그레샴의 법칙(Gresham`s Law)이
여기서도....
우리의 인생事를 보면 이런 경우가 비일비재하지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농사일이지만 소일꺼리로 하는 일이라, 엊그제, 장날에 고구마싹을
사다가 또 심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숙명인양, 묵묵히 농사일을 해야하는 농민들의 깊은 시름을 느껴보았습니다.
고구마밭이 아닌 풀밭으로 변했네요.
풀농사(?)를 지었나?
엄청나게 자란 잡초에 망연자실한 fabiano의 모습입니다.
에그, 내가 무슨 농사를 짓는다고......
그래도 고향의 산하가 좋습니다.
빝자락 옆으로는 아직도 깨끗한 시냇물이 흐르고 밤나무꽃 향기가 코를 찌르고....
어언 보름 정도는 지났는데 그동안 한 열흘 정도 바빠서 못가봤는데.....
세상에, 잘 커야 할 고구마싹은 얼마 보이지 않고..... 풀농사를 지었습니다.
잡초가 주인노릇을 하고 있었습니다.
적절한 비유는 아니지만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그레샴의 법칙(Gresham`s Law)이
여기서도....
우리의 인생事를 보면 이런 경우가 비일비재하지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농사일이지만 소일꺼리로 하는 일이라, 엊그제, 장날에 고구마싹을
사다가 또 심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숙명인양, 묵묵히 농사일을 해야하는 농민들의 깊은 시름을 느껴보았습니다.
고구마밭이 아닌 풀밭으로 변했네요.
[SONY] CYBERSHOT (1/60)s iso100 F2.8
풀농사(?)를 지었나?
엄청나게 자란 잡초에 망연자실한 fabiano의 모습입니다.
에그, 내가 무슨 농사를 짓는다고......
[SONY] CYBERSHOT (1/60)s iso103 F2.8
그래도 고향의 산하가 좋습니다.
빝자락 옆으로는 아직도 깨끗한 시냇물이 흐르고 밤나무꽃 향기가 코를 찌르고....
[SONY] CYBERSHOT (1/60)s iso180 F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