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 6일 부산나들이(1)
fab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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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5 11:02
5박 6일 부산나들이
처남, 처제들과의 남매계 모임으로 5박 6일 부산나들이.
해마다 남매계 모임으로 시원한 바닷가에서 1박하며 보냈는데
올해는 막내 처제가 두달 전에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하직한 딸을 잃은지라,
남매들이 위로도 하고 겸사겸사, 피서를 할겸, 민박을 하며 보냈습니다.
쉽사리 잊을 수 없는 일이지만 모두의 위로와 격려에 처제는 애써, 미소를 짓습니다.
첫날 밤엔 처제네 집 뒷편 황령산에 올라 시원한 밤바람에 불야성의 부산 시내를 보며
밤이 이슥토록 막걸리 몇잔에 세상사는 이야기에 꽃을 피웠습니다.
집 떠나기 전에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
취나물 꽃.
첫날은 막내 처제집에서 묵은지와 오리고기로 간단히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곁들여 충무감밥도 한 입.
곁들여 충무감밥도 한 입.
처제네 집 뒤의 황령산 송신탑.
대연동.
서면방향.
광안대교.
밤이 이슥토록 사람들의 왕래가 끊이지 않고...
몇잔 술에 카메라가 취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