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추억에 사네
fabiano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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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1 06:15
추억을 회상하려면 나이가 들어야 하나보다.
빛바랜 그 시절의 흑백사진은 어두운 질곡의 세월을 일깨우나
르로이 스머더스(Leroy Smothers)의 따뜻한 시선이 찍은 1960년대 초의
천연색이 담긴 이 한장의 사진은 어머니의 품안처럼 애틋한 情感이 있어
또다시 그 시절을 반추해보는 상념에 젖게한다.
고향의 이미지는 누구에게나 같다.
오랜 세월이 흘러도....
그 시절의 모습과 환희가 뇌리에서 사라져도.....
내 유년의 질곡스런 50년대와 60년대는 살아가는 내 삶의 감상적인 우물이어서
눈을 감고 곰방대를 문 그 시절의 영감이 되어 이 아침에도 추억에 젖게한다.
아! 거, 맨날 추억에 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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