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행사장의 아이들
fabiano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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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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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우리가 클적에 그러니까 그때 그 시절쯤에는 저마다 먹을 것은 다 가지고 태어난다는
전래의 생각으로 마치 경쟁이나 하듯이 집집마다 아이들이 예닐곱 정도는 보통이었고
많은 집은 12~13명이나 되었었다.
가뜩이나 어려웠던 그 시절에 아이들을 부지런히(?) 생산하다보니 갖가지 에피소드가 있었고
이래저래 사람사는 모습이 장터의 각다귀마냥 와글와글 시끌벅적하여.......
하여간 사람사는 이야기가 훈훈하고 정겹고 눈물나는 사연도 많았지만 오랜 세월이 흐른 요즈음,
고향의 초등학교에서는 올해 신입생이 한명도 없다는 동문 홈페이지소식에 .....이런 추세라면
폐교의 위기까지 예견하는 것은 당연지사.
젊은 세대들이 예전의 우리 세대들과의 생각하는 방식이 달라서 아이들을 갖지않고 삶을 즐기고
나름대로의 개성이 강한지라 ....
그리고보니 이제까지 어디를 다녀와도 아이들을 별로 보지 못한 느낌이라 이제는 아이들이 무척
귀하다는 생각이 드는것은 나뿐이 아닐 것일터....
蛇足 : 제8회 옥천이원 묘목 축제장에서 만난 아이들의 얼굴그림이 재미있어 찰칵.
찰칵한 후, 인화하여 학교에 갔다준다고 했더니 마냥 좋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