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 소묘
fabiano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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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8 20:39
2007. 11. 28.
누이의 김장 하는 날.
동네 아줌마와 집식구가 담는다.
정작, 누이는 다른 급한 볼 일로 잠깐 출타중이고....
오후 1:48
오후 1: 53
오후 1: 55 올해 90세이신 아버지께서는 김장하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신다.
워낙 건강하신 당신께서는 한 사발의 밥을 거뜬히.....좀전에 사온 막걸리도 한 사발 드신 터이다.
오후 2: 01 메주는 딱 두덩이. 몸이 불편하신 모친이 메주 만드는 일을 접었다.
오후 2: 13 기와담장의 참새가 웅크리고 있는 모습을 당겨 찍었다.
오후 2:47 멀리 날아가는 헬리콥터를 Zooming.....
오후 2: 52 집 뒤의 산수유.
오후 2: 58 이미 고향 떠난지 오래인, 허물어진 빈 집에서 동네 文氏는 콩을 까고....
오후 3: 15 경부선이 지나는 이곳에서는 늘, 기차를 볼 수 있다.
오후 4: 24 아직도 창호지를 바른 여닫이 방문이 있다.
오후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