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나리는 밤
fabiano
내 앨범
2
2392
2006.03.13 21:10
2006. 3.13.
꽃샘추위와 함께 눈보라가 휘몰아친다.
외로운 가로등 불빛에 마치 별처럼 떨어져 내리는 눈송이.
어두운 대지에 하얗게 물감들이듯 백설의 세상이 펼쳐지고
마지막 안간힘인듯 거센 바람이 몰아치며 그렇게 밤은 깊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