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기산에 오르다
fabiano
내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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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0
2005.05.27 12:17
충북 영동군 양산면 가선리 소재 <갈기산>.
山勢의 모양이 말갈기와 비슷하여 갈기산이라고 하는데 산악인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있다.
山과 山 사이의 계곡이 깊어 여름엔 좋은 피서지가 되기도 한다.
가선리를 흐르는 금강 상류.
강건너 편이 지난 4월, 산불이 난 영동 천태산 자락이며 오른쪽 산등성이에 불탄 자리가 흉하게 남아있다.
火魔가 삼킨 천태산 자락.
갈기산 중턱에서 본 천태산 자락의 모습.
푸르름을 다시 찾으려면 얼마만큼의 오랜 세월이 흘러야......
갈기산으로 가는 오솔길(등산로).
바위틈에서 오랜 세월을 자생하고 있는 소나무.
이름모를 꽃나무가 群落을 이루어 自生하고 있다.
갈기산 초입에서 본 비봉산(가운데).
봄날씨도 아니고 여름날씨도 아닌 요즘의 기후로 과수작물의 피해가 크다.
흐릿한 날씨는 마치 황사 현상같다.
금강이 흐르는 중간에 호탄다리가 보인다.
봄,여름,가을엔 다리밑으로 늘 인파로 북적인다.
혼자서 간 山行이어서 Self timer로 한 컷.
사실, 이 한 컷을 찍기 위하여 산행을 했는데 날씨도 그렇고 동행인이 없어 좀은....
맨날 딴 사람들만 찍어주고 제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분위기, 위치는 괜찮은 것 같은데 모델이 영 시원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