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꼬바리버섯
파비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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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7 21:50
애꼬바리버섯
올해는 가을장마가 연이어져서 집사람과 몇년만에 애꼬바리 버섯을 채취했다.
추석 무렵부터 지금까지 서너 차례 산행을 했는데 송이, 능이, 싸리버섯 못지 않게 제법 실하다.
꾀꼬리버섯, 외꽃버섯이라고 하는데 이곳에서는 애꼬바리 버섯이라고 부른다.
그다지 높지않은 산등성이에 있는데 주로 음달이 지는 곳에 서식한다.
주로 소나무가 있는 밑둥에 있지만 잡목 사이에도 많이 있다.
쇠고기를 얉게 썰어 기름에 볶다가 대파, 호박, 양파 등에 함께 볶아 볶음요리도 하고
국요리를 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곁들여 막걸리도 한잔하면 가을향기도 맛볼 수 있다.
(1) 집 뒤의 산 능선을 따라 용소봉 가는 산길.
(2)
(3) ) 작년 가을에 떨어진 솔잎 사이 아래, 다소곳이...
(4)
(5) 이곳에서는 애꼬바리버섯이라고 부르는데 다른 지방에서는 외꽃버섯, 꾀꼬리버섯이라고 한다.
(6) 얇게 저민 쇠고기를 기름에 볶다가 대파, 호박, 양파 등을 넣어서 볶음이나 국요리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