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 Mr. Morton's Album (Korea 1956-1957) (1)
그때 그 시절 - Mr. Morton's Album (Korea 1956-1957) (1)
아래 포스팅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6-1957년 한국에서 "The Military Engineer"라는 잡지의 종군 취재기자로서
활약한 모턴(Morton)씨의 앨범으로 그 시절, 한국의 山河와 일상적인 모습을 담은 추억의 사진첩이다.
어떤 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그는 한국에서 활약하는 미군 공병, 수송, 통신부대의 모습을 취재하면서 그 시절의
서울, 인천, 부평, 김포, 영흥도, 오산, 수원, 천안 등지에서 우리에게는 잊지못할 많은 추억의 사진을 남겼다.
아래 영문은 이 사진첩을 <Korea 1956-1957>의 제목으로 웹에 올린
m20wc51님의 간단한 설명문이다.
This is a large set of slides taken by a man I only know as Mr. Morton.
He also took the slides in the set "Yokohama Engineer Depot".
Based on slides in this set, I think he was a correspondent or writer for the magazine "The Military Engineer".
He appears in some photos in military uniform, with a "War Correspondent" patch on his arm.
As you will notice, he only has one arm, so it would be unlikely that he was an active-duty Serviceman.
These photos of Korea were taken in Seoul, "Bopung" (Bupyeong?), Yong Hung Do, Incheon, and Suwon.
(2) 한강철교. 차도(車道)와 인도(人道). 당시, 일부 인도와 차도는 임시로 널판지로 되어 있었음을 볼 수 있다.
(3) 철교아래에 전쟁 당시, 북한軍의 탱크가 보인다. 아마도 도강(渡江)중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4) 서울, 남대문 부근.
(5) 창경원(昌慶苑) 앞. 반공전람회가 개최되었다.
(6) 창경원 홍화문(弘化門). 홍화문은 2층의 구조로 되어 있다.
(7) 경복궁 동십자각(東十字閣).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3호.
조선 후기. 경복궁의 궁담 동남 모서리에 있던 것으로 1880년경에 건립되었다. 현재도 그 자리에 있다.
(9) 1956. 10. 중앙청은 일정하(日政下), 조선총독부였다.
(10) 한강교. 1956. 11.
(11) 1956. 건너 편의 한강철교.
(12) 서울. 전후(戰後), 신축공사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13) 서울.
(14) 미군 공병대가 설치한 한강 부교(浮橋). 군인을 제외한 한국인의 통행금지 푯말이 보인다.
(15)
(16) Mandarian pontoon
(17)
(18) 부평예배당에서 거행하는 결혼식에 참석하는 美軍들. 美軍 배속의 한국 군인의 결혼식으로 추정된다.
(19) 부평예배당에서 결혼식을 거행하고 있다.
(20) 결혼식을 거행하는 부평예배당 앞 마당에 아이들이 몰려있다..
(21) 사진설명은 없으나 부평(Ascom city) 부근으로 추정된다.
인천의 네티즌 <kkkk8155> 님은 이곳이 부평이 아닐 것이라고 한다.
(22) (21)번 사진과 동일한 장소로서 설명이 없어 확실한 장소는 알 수 없다.
(23) 위의 장소와 동일한 곳으로 추정된다.
(24) 김포 美 공군기지 정문 입구.
(25)
(26) 美 24사단 검문소.
(27) 美 24사단 영내로 보여진다.
(28) 미군부대 영내에서 본 외곽 풍경. 장소는 알 수 없다.
(29) 그 시절, 우리 세대의 모습이다.
(30) 정면애 보이는 건물이 고려대학교로 보인다. 이곳은 안암동일 것이다.
(31) 왼쪽으로 두 건물이 보이는 곳이 고려대학교라고 한다.
(32) 그 시절, 아낙들이 먼 곳에 가서 땔감용 나뭇짐을 이고 오고 있다.
인천의 네티즌 <kkkk8155> 님은 이곳이 <부평>이라고 한다.
(33)
(34) 서울. 한강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촬영 장소는 남산으로 생각된다.
(35) 방첩 강조기간이란 문구로 보아 간첩들의 활동이 왕성했던 것으로 생각한다.
인천의 네티즌 <kkkk8155> 님은 이곳이 <영종도 구읍 나룻터>라고 한다.
(36) 영종도(永宗島) 접안시설. 1957. 8.
정면에 보이는 섬이 작약도이며 오른쪽 멀리 보이는 산은 계양산이다. <kkkk8155>
네티즌 쌍둥아빠에 의하면 (36) ~ (40) 사진은 영종도이며 오늘날, 인천 국제공항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37) 영종도(永宗島)에서 본 배경의 멀리 보이는 산이 문학山이며 오른쪽은 월미도(月尾島)이다.
왼쪽으로 자유공원이 있는 응봉산과 일부 도심의 풍경도 보인다. 1957. 8. <kkkk8155>
(38) 이곳은 영종도(永宗島)로 추정했으나 (kkkk8155) 님에 의하면 당시, 영종도에는 송전탑이 없었다고 한다.
(39) 썰물때의 영종도(永宗島). 美軍의 대공포대가 보인다. 기록에 의하면 송산(松山)에 미군 대공포대가 있었다고 한다.
(40) 영종도(永宗島) 송산(松山) 주둔 미군부대 (A Battery, 68AAA). 1957. 8.
(41) Ascom City. 한 아낙이 땔감나무짐을 머리에 이고 가고 있다.
(42) 부평.
(43) 이 앨범의 사진촬영자, Mr. Mor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