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 市場 풍경과 부산 사람들(1952)
fabiano
그때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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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9 13:31
그때 그 시절 - 市場풍경과 부산 사람들(1952)
아래 포스팅은 美軍으로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Kenneth Lehr씨가 찍은 그 시절, 부산의 일상과 사람들의 모습이다.
그 시절의 山河, 사람들, 일상의 풍경을 컬러사진으로 색채의 질감과 감성적 느낌이 좋은 코닥크롬 컬러로 찍었다.
이 포스팅에서는 그 시절의 부산 각지의 시장 풍경과 그야말로 먹고 살기 위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美軍들의 전쟁물자의 하나인 소형 드럼통을 수거하여 페인트로 도색하여 팔았다.
원 광목을 염색하거나 탈색, 표백 처리하여 팔기도 했다.
각종 석유등잔 램프 가게.
그 시절의 아낙들의 옷차림을 볼 수 있는 장면이다.
그 시절, 국민학교에 다니던 우리 세대 누이들의 모습이다.
놀이터라고는 없던 시절이어서 시장터가 곧, 놀이터였다.
시장 한 켠에서 장사하는 엄마가 아이가 잠들자 잠시, 재우고 있는 모습이다.
그 시절의 19공탄. 19공탄 틀에 탄가루를 부어 해머로 두들겨 만들었다.
전쟁의 와중에서도 금붕어 장수가 금붕어를 팔고 있다.
질곡의 그 시절에도 신랑각시의 인형을 만들어 팔았다.
美軍부대에서 유입된 코카콜라 가판대.
그러나 코카콜라 물량이 매우 적어 물을 적당히 섞어서 낱잔으로 팔던 기억이다.
빠찡꼬.
고추가루를 팔고 있는 아낙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