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 영동축제는 끝났지만~
지난 8월 조블 영동축제 체험활동 그 뒷마무리도 여직 제대로 못한 채
여름을 다 보내고 벌써 9월 가을 문턱입니다....
그래도 그 날의 추억들이 여직 새록새록이라 나머지 여정들 간단히나마 간추려봅니다....
장수풍뎅이연구회 관람을 마친 후 난계국악박물관 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 어디가 되건 실내 촬영은 다 금지 되어 있지만
저희 조블 명예 기자님들에게는 그 모든 게 다 허용이 되었답니다....
참 으쓱한 기분이 든 것을 숨길 수가 없었답니다....
어딜 가나 YES 보다 No 가 먼저인 저희 사회 구조가 맘에 안들 때가 많아
사실 불만이었는 데 순전히 저희들은 특혜를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아니 사실 특혜를 이만저만 받은 것이 아닙니다....
8월22일 부터 26일 까지 '마흔한번째 난계 박연의 꿈' 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영동 축제가 이런 저런 홍보로 하여 기대보다 훨씬 더 많은 성과가 있었으리라고 믿으며
내년에도 여늬 타 지방의 축제보다 더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길
진심 축원하는 맘입니다~^*^
난계국악박물관 관람을 한 후,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 사물놀이 장구 장단을 배웠답니다....
모두 다 이 체험을 가장 재미있어 하셨지요....
휘모리 장단....그 빠른 장단을 더 더군다나 사물놀이 장단으로 배웠으니
얼마나 신명이 났는지요......
가르쳐 주시는 강사님의 이끄심으로 모두 다 사물놀이 패가 된 듯한 기분이었을 겝니다...
마지막으로 난계국악체험전수관에서 직접 장구 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이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을까요???
제 경우에도 주르르 고리를 다 빠트려 선생님의 손길을 기다리는 열등학생이었답니다...ㅠㅠ
마친 후, 모두 다 목걸이처럼 장구를 목에 거신 모습이 마치 개구장이 학동 같았습니다....
우리 국악기 만드는 체험까지 하였으니 애국심은 절로 향상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손수 만드신 장구 쳐다 볼 때마다 다녀 오신 조블 지기님들 모두 다 흐믓하실 거 같아요....
점심을 옥계폭포 바로 아래 있는 폭포가든(043-742-1777)으로 갔답니다....
우렁된장 쌈밥 가히 일품이었습니다....
32가지 순 유기농 자료로 만든 우렁이 들어간 된장.....
참말로 음식 특허품이었습니다....
주인장님은 그 우렁된장 남기지 말 것을 재차 강조하였습니다....
타 지역에서 쉬 먹기 어렵기에 사실 남기기 넘 아깝기도 했구요.....
다시 그 맛을 보기 위하여 필히 다시 찾아야 할 거 같습니다....
전 옥계폭포 다니러 가지 않고 그 조금 아래에 있는
고 육영수 여사 위패를 모신 신흥 사찰을 산책하였습니다~
그렇게 1박 2일의 모든 체험 활동이 끝이 나고 영동역으로 가는 도중에 공원에서 헤어지기 전에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대전으로.....서울로.... 뿔뿔이 흩어지는 순간입니다....
저흰 이왕지사 하루 더 유하기로 하고 파비아노님의 또 세심한 배려로 무주로 향하였습니다...
국악과 재즈의 어울림 / 이생강, 길옥윤, 유복성, 이성진
# 맨 첫번째 사진과 사물 차는 제 모습 담긴 사진,
그리고 마지막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은
넵튠님 사진 도용하였음을 이실직고 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