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 부산, 거제도 풍경(1950. 10.)
fabiano
그때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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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6 14:57
그때 그 시절 - 부산, 거제도 풍경(1950. 10.)
아래 포스팅은 한국전쟁 당시, 1950. 10 ~ 1952. 3.까지 美8軍 소속의 야전공병단에서
거제도 포로수용소와 임진강 유역에서 작전도로와 교량건설에 공병장교로 복무한
Frank Wolak씨의 앨범으로서 그 시절, 황량한 山河의 모습과 질곡스러웠던 삶의 여정에서도
꿋꿋이 살아 온 우리들의 부모님과 우리 세대의 자화상이 카메라 속에 담겨있다.
사진은 John Sloan이 찍었다.
이 포스팅은 Frank Wolak씨가 한국전쟁이 한창인 1950. 10월. 부산항에 도착하여
부두 인근과 아마도, 서면 부근에 주둔해 있던 하야리아(Hiyaleah)부대에 잠시 주둔,
곧이어 거제도 포로수용소 건설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공병장교였던 Frank Wolak씨. 1950. 10.
원본사진 설명이 없어 정확한 곳은 아니지만 당시의 거제도로 생각된다.
물자하역을 위하여 美 군용선이 거제도에 정박한 듯하다.
전쟁포로들이 포로수용소 건설에 동원되어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거제도 포로수용소.
포로들이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거제도 포로수용소.
美 공병단의 중장비 모터풀.
하수도 매설작업을 하고 있는 포로들.
Frank Wolak.
부산. 1950. 10.
Frank Wolak.
하동과 광양을 잇는 철교.
Frank Wolak이 지휘하였던 야전건설공병단이 도로며 교량을 건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