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 춘천(1959) <1> Photos by Jim Hofstette
fabiano
그때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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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31 20:51
그때 그 시절 - 춘천(1959) <1> Photos by Jim Hofstette
아래 포스팅은 한국전쟁 휴전 이후, 약 6년의 세월이 경과한 1959년도 춘천시에 소재한
Camp Page에서 복무한 주한미군 Jim Hofstetter가 찍은 그 시절 춘천의 일상적인 모습과
질곡스럽게 살아 가던 사람들의 이모저모의 모습이 담겨 있는 귀중한 사진모음이다.
(1) 춘천고등학교 건물은 6.25가 끝나고 미군들의 원조물자로 지어진 건물로 상당히 튼튼하여 방공호로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질곡의 먹고살기 힘들던 그 시절, 운동장에 행사가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구경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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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지금 춘천의 소양2교 부근에 있는 소양강 처녀상과 소양강 스카이 워크가 있는 장소로 하천 매립과 의암댐 건설로
옛모습을 찾을 수 없으며 사진의 교각은 전쟁때 임시로 건설한 다리 교각으로 현재는 춘천의 상징 쏘가리 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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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충렬탑. 충열탑은 춘천 동북방 우두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6.25당시 춘천방면으로 남침하는
북괴군을 한국군 6사단에서 3일동안 저지했으며 당시 우두산에서는 남침하는 북괴군의 측방을 공격했던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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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조양樓 . 이 누각은 조선 인조 24년(1646) 때의 춘천부사 엄황이 문소각을 세울 때 위봉문과 함께 지은 문루이다.
(16) 춘천병원 이란 간판이 보인다.
(17) 아련한 추억이 생각나는 시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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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질곡의 시절이었으나 인간적인 정이 넘쳐나던 시기 였다.
(20) 당시, 버스 정류장은 현재 춘천인성병원 건물이 들어섰다.
(21) 위봉문(威鳳門). 이 문은 조선 인조 24년(1646) 부사로 있던 엄황이 문소각이라는 건물을 지을 때 함께 세운 것이다.
당시, 강원도청 뒤에 있었으나 다시 도청 동문 앞으로 이전했다가 현재는 강원도청 서문 옆에 다시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