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 Korea 1956,1957 ①
fabiano
그때 그 시절
0
3338
2013.02.05 12:14
아래 포스팅은 1956-1957년 동두천 부근에 주둔했던 美 제7사단에서 복무한 토마스 르그로(Thomas LeGro)씨가
촬영하여 그의 포토앨범 Tray 4: "To Korea, 1956-1957"에 수록되어 있는 것으로 서울과 동두천의 일상적인
그때 그 시절의 모습이 정겹게 표현되어 있다. 또한, 모든 것이 궁핍했던 우리 세대들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이러한 풍경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마도 그 시절을 살아 온 우리 세대가 마지막이 아닌가싶다.
질곡의 그 시절이었으나 정이 있는 시절이었기에 회상하는 추억은 아름답고 애틋하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다치가와 공항과 김포공항을 운행하는 C- 124 수송기. 1956. 7. 17.
미 제7사단 사령부 숙소 앞에서 일련의 이 사진을 찍은 Thomas LeGro씨. 1956. 8.15.
이화여대 캠퍼스에 앉아있는 어린이들. 군용 담요로 저고리와 바지를 만들어 입었다. 1957. 2. 22.
독립문 부근. 술과 밥이라는 간판도 보인다. 1957. 2. 22.
야채시장, 서울. 잘사는 집의 아이들은 반듯한 교복과 가방을 메었다. 1957. 2. 22.
독립문 부근의 옹기독을 파는 가게. 1957. 2. 22.
동두천(東豆川). 1956. 10. 6.
美 7사단 사령부 부근의 세탁 및 수선과 명찰 등을 파는 <Seven Star Store>. 1956.
남한산성에서 아이와 함께 사진을 찍는 Thomas LeGro씨. 1957. 2. 17.
그 시절의 길은 비만 오면 수렁이었다. 서울. 1957. 2. 9.
연탄 달구지. 1957. 2. 9.
땔나무를 지게에 진 두 아낙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7사단 부근. 1956. 10. 6.
남산에서 본 서울시내. 명동성당이 보인다. 1956. 10. 21.
세종로. 중앙청이 보인다. 1956. 10.21.
남한산성. 1957. 2. 17. 위의 사진 중, LeGro씨와 함께 찍은 꼬마.
동두천의 초등학생들. 1956. 10. 6.
한쪽 다리를 잃은 전쟁고아. 미소를 짓는 모습이 애처롭다. 서울. 1956. 2. 23.
체육시간. 동두천. 1956. 10.
동두천의 두 자매. 1956. 10. 6.
동두천의 국수공장. 1956. 10. 6.
야채시장, 그 시절, 우리 부모세대는 하얀 소복을 즐겨 입었다. 동두천. 1956. 10. 6.
동두천. 1956. 10.
동두천. 1956. 10. 6.
사주팔자를 보는 노인이 눈에 다래끼 난 군인을 손보고 있다. 동두천. 1956.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