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를 쓰다
fabiano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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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1 12:37
오늘 이력서를 썼습니다.
모처에서 컴퓨터를 다룰 줄 아는 50대 한 사람을 구한다고 해서 제수씨가 저를 적극 추천하여
어제 면접(?)을 봤는데 이력서 가지고 월요일 출근하라는데요....
제가 하기에 딱이라는 맘이 듭니다.
좀더 젊어 보이려고 10년도 더 된 사진을 붙이는데 그 얼굴이 어디 가겠으랴만은 ....
중요한 것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지요.
免 백수이니 마눌한테 기안죽고 당당하게 가장의 위치를 탈환함과 동시에 마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