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 부산, 기장의 山河 (1977)
fabiano
그때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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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4 10:56
그때 그 시절 - 부산, 기장의 山河 (1977) (1)
아래 포스팅은 이름을 알 수없는 분이(미국인으로 추정) 1977. 7~8월에 걸쳐
부산과 기장에서 촬영한 것으로 언제나 우리 한국인들에게 추억을 회상하여 주는
닉네임 m20wc51님이 Ebay에서 사진을 구매하여 그의 웹 <Flickr>에
업로드 한 것으로 촬영자나 사진에 대한 아무런 주석이 없다고 한다.
필자가 추정하건데 이름을 알 수 없는 이 촬영자는 1977. 7월 부터 시험가동중이었던
고리원자력발전소의 Westinghouse의 기술자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는 경부고속도로 부산톨게이트를 통과하여 부산의 이곳저곳을 둘러 보고
기장군 장안읍 고리에 도착하기 까지의 여정이 사진속에 담겨있다.
약 40년 전의 부산과 기장 일대의 山河의 모습이 오늘날엔 흔적을 알 수 없는
상전벽해로 변하여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한다.
(1) 경부고속도로 부산 구서동 톨게이트.
(2) 남포동 수협 뒷길의 건어물 가게. 외국인은 아마도 사진촬영자의 일행으로 보인다.
(3) 대청동. 한국외환은행의 온라인 예금업무를 취급한다는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4) 자갈치시장. 당시, 전화번호는 두 자리 수였다.
(5) 자갈치시장은 오래 전부터 서민들의 터전이었다.
(6) 이곳은 아마도 부산의 어느 호텔의 내부 정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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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곳은 양정 하마정 교차로이며 정면에 동해남부선이 보인다. 좌회전으로 가면 금정구로 가는 방향이다.
(9) 이름을 알 수 없는 촬영자는 부산-해운대-기장-장안읍 고리 방향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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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그 시절엔 판탈롱바지가 유행했었다. 사진속의 인물들은 이제 60대 이상의 나이가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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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 어린이들은 40대의 연륜일 것이다.
(15) 고리원전의 송전탑이 지니는 것으로 보아 장안읍 일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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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일광면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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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해녀. 청사포해안으로 추정된다.
(27) 청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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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청사포
(30) 당시엔 해안초소가 있어 공비침투 등에 대비한 허수아비 군인으로 위장하기도 하였다.
(31) 달맞이 고개에서 본 해운대 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