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 1950년대 부산 풍경
fabiano
그때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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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3 13:06
그때 그 시절 - 1950년대 부산 풍경
Story of Australian Mackenzie family's Outing to Korea
아래 포스팅은 1910년 부산에 선교사로 와서 한센씨병을 치료하기 위한 <상애원>을 운영하며
30여 년을 봉사한 매켄지(James Noble Mackenzie, 1865~1956)씨의 이야기로서
그는 부산에서 간호사 생활을 하던 매리 켈리(Mary Kelly, 1880~1964)를 만나 결혼해
두 딸을 낳고 자신은 물론 두 딸의 이름도 한국명으로 지었다.
어린 시절을 부산에서 보낸 두 딸은 평양에서 고등학교를, 호주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각각 의사와 간호사가 되어 1952년 부산으로 돌아왔다.
이 두 딸이 바로 부산 일신기독병원 설립자인 매혜란(Helen P. Mackenzie, 1913~2009),
매혜영(Catherine Mackenzie, 1915~2005)씨 자매이다.
두 자매는 전국 곳곳을 다니며 어려운 환경에서 가족을 돌보는 억센 한국 여성과
삶의 희망인 아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카메라에 담았다.
(1) 동구 좌천동 매축지의 상여 모습. 1950년대 초.
(2) 1952. 4. 화재로 전소된 부산 동구 증산마을 풍경.
드럼통에 <화재민 좌삼동 2통 연락소>라는 글귀가 써있다.
(3) 당시, 부산 수영비행장 일대. 지금은 센텀시티가 들어섰다.
(4) 1950년대 초기, 백산에서 본 수영비행장과 장산.
(5) 황령산에서 바라본 영도 모습.
사진속의 여인은 일신기독병원 설립자인 매혜란, 매혜영 자매중의 한 사람으로 생각된다.
(6) 영도 봉래산에서 본 북항 모습. 1950년대 초.
(7) 영도 봉래산에서 본 남부민동 모습. tata님의 의견으로 좌우의 모습이 바뀐 것을 바르게 수정하였다.
진정산-장군산-천마산.
(8) 1950년대 초기, 영도 봉래산에서 본 신선대 부근과 오륙도.
(9) 1950년대 초기, 영도 봉래산에서 본 부산 남항 모습. 영도다리가 보인다.
산의 모습은 왼쪽에서 차례대로 천마산-시약산-구덕산-엄광산.
(10) 1956년, 일신기독병원이 좌천동에 설립되었다(가운데 흰 건물).
(11) 1950년대, 부산 금정산성 동문(東門).
(12) 그 시절엔 거의가, 까까머리였다.
(13) 모심는 철이어서 새참을 가져다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14) 사진속의 여인의 차림으로 보아 다소, 부유한 모습이다.
(15) 열두어 살이나 되었을까, 그 시절의 오누이들은 대견스러운 존재였다.
(16) 툇마루에 앉아 곰방대를 피우는 할머니와 손주들의 모습.
(17) 탈곡하는 모습이 실감나는 사진이다.
(18)
(19)
(20) 자갈치시장의 수상가옥.
(21) 자갈치시장의 수상가옥. tata님의 조언으로 좌우가 바뀐 사진을 바르게 수정하였다.
(22) 이 사진은 정황상, 현재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보인다. 이 사진은 좌우가 바뀐 것을 수정했다.
(23) 이 사진은 원래, 좌우가 바뀌었으나 tata님의 의견으로 바르게 수정하였다.
근거는 <주전자섬>이 반대로 위치하였기 때문이다. 고로, (24)번 사진과 일치한다.
(24)
(25)
(26) 아마도 일신기독병원의 탁아소로 추정된다.
(27)
(28)
(A1) 호주인 선교사이며 의사였던 아버지 제임스 매켄지((James Noble Mackenzie, 1865~1956)씨,
언니 매혜란(Helen P. Mackenzie, 1913~2009),과 동생 매혜영(Catherine Mackenzie, 1915~2005),
어머니 매리 켈리(Mary Kelly).
(A2) 1915년 호주인 선교사 제임스 매켄지(((James Noble Mackenzie,)씨와 가족들.
(A3) 1953년 부산 일신기독병원 임시병동에서의 진료 모습
(A4) 1952년 9월 17일, 부산 일신기독병원 임시병동 개원 당시 직원과 찍은 기념사진.
왼쪽부터 유경순, 매혜영, 매혜란, 방필수씨
(A5) 매혜란(Helen P. Mackenzie, 1913~2009), 매혜영(Catherine Mackenzie, 1915~2005)
이 사진은 1970년대 중반 호주로 귀국할 무렵의 두 자매들이다.
이 사진은 1970년대 중반 호주로 귀국할 무렵의 두 자매들이다.
사진출처 : 경기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