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2점
fabiano
사진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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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1 11:08
너도바람꽃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빗과의 여러해살이풀. 너도바람꽃이라고도 한다. 높이 15㎝ 정도로, 덩이줄기가 있고 그 끝에 잎과 꽂줄기가 자란다. 뿌리 위에 난 잎은 잎자루가 길고 3개로 깊게 갈라지며 옆의 갈라진 조각은 2개씩 다시 갈라진다. 총포엽(總苞葉)은 대가 없고 고리 모양으로 달린다. 3∼4월에 지름 2㎝ 정도의 흰색 꽃이 핀다. 꽃받침은 5조각이고 꽃잎모양은 타원형이며 수술은 많고 꽃밥은 담자색이다. 열매는 골돌과로 짧은 열매자루가 있으며 길이 1㎝ 정도이다. 씨는 갈색이며 둥글고 매끈하다. 한국에 분포한다.
노루귀
산의 나무 밑에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비스듬히 자라고 마디가 많으며 검은색의 잔뿌리가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3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잎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뭉뚝하며 뒷면에 솜털이 많이 난다. 잎몸 길이 5cm 정도, 잎자루 길이 약 25cm이다.
4월에 흰색 또는 연한 붉은색 꽃이 피는데 잎보다 먼저 긴 꽃대 위에 1개씩 붙는다. 꽃 지름은 약 1.5cm이다. 총포는 3개로 녹색이고 흰 털이 빽빽이 난다. 꽃잎은 없고 꽃잎 모양의 꽃받침이 6∼8개 있다. 꽃받침은 대부분 연한 자줏빛이며 수술과 암술이 여러 개 있다. 열매는 수과로서 털이 나며 6월에 총포에 싸여 익는다.
봄에 어린 잎을 나물로 먹으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민간에서는 8∼9월에 포기째 채취하여 두통과 장 질환에 약으로 쓴다.
[텍스트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