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北 지원쌀 장마당 유통현장도 포착
fabiano
북한(北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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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3 10:41
[현장화면] “對北지원 물자 50~70%가 軍부대로” | ||||||||||||||||||||||||||||
[2006-09-12 18:20] | ||||||||||||||||||||||||||||
12일 오전 보도했다. 이 화면에는 단천역에 도착한 대북지원 쌀이 트럭에 실려 군부대로 이동되는 장면도 나온다. 이어지는 정지화면은 함경남도 단천역 부근의 장마당에서 대한민국의 대북지원 쌀이 버젓이 팔리고 있는 현장을 포착한 것이다. 쌀포대에는 대한민국이라는 글씨가 선명하게 박혀있다. 아직 개봉되지 않은 쌀 포대도 널려있다. 또한, 대북지원용 쌀 수백 포대가 기차역에 적재돼있는 장면도 나온다. 이 포대는 모두 대한민국에서 지원한 쌀로 보인다. 일본 내 북한 인권단체인 RENK 이영화 대표(간사이대 교수)는 후지TV에 출연해 “대북지원 물자의 50~70%가 군부대로 들어가고, 이 물자들이 장마당에 팔려 군부대의 돈벌이 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북지원용 쌀이 군부대로 전용되거나 당?군 고위 간부들에 의해 장마당에서 밀매되는 현장이 동영상으로 공개되면서 인도적 대북지원의 투명성을 확보하라는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주현 기자 shin@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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