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War Memories 1951-1953, 그 記憶의 片鱗들⑦
fabiano
그때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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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0 09:00
Korean War Memories 1951-1953 한국전쟁 - 그 記憶의 片鱗들
아래의 포스팅은 한국전쟁 당시 용산에 있던 美 제3 TMR(3rd Transportation Military Railway Service: 美軍철도수송사령부)에
근무하였던 Dewey M. McLean 씨의 스냅사진으로<Korean War Memories 1951-1953> 의 타이틀로
한국전쟁에 대한 記憶의 片鱗들로 당시의 생생한 풍물과 전장의 모습이 비교적 자세히 촬영되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 시절을 새롭게 조명하게 한다.
이제, Dewey McLean씨의 <한국전쟁에 관한 그의 記憶의 片鱗들>이 끝나게 되었다.
1953. 7.24. 판문점 휴전협정으로 엄청난 희생을 치른 한국전쟁은 끝나고 미군장병들은
꿈에도 그리던 사랑하는 가족에게 돌아 갔지만 전쟁의 비극을 다시 일깨우게 하는 일련의
포스팅으로 그 시절을 뒤돌아 보게 한 Dewey McLean씨에게 감사를 드리며
또한 미군의 참전으로 36년간의 일제 식민통치에서 해방, 연이은 6.25전쟁으로
공산주의자를 물리치고 자유를 기쁨을 누리게 하여 준 미국민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1) 이 포스팅의 사진을 찍은 Dewey McLean 씨. 1953. 4. 일본 벳푸.
그는 종전 후, 지질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관련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하였다.
(2) Brooks Gordon(왼쪽) , Cliff Whitten. 일본 벳푸. 1953. 4.
(3) 업무차, 한국에서 일본으로 가는 동해 상공. Curtiss-Wright C- 46 조종석. 1952.
(4) 제3 TMRS(Transportation Millitary Railway Service). 사무실.
(5) 당시의 미군 철도수송시스템.
(7) Bill Nadolske. 3 TMRS 본부 사무실에서 타자병으로 근무했으며 2년 전에 연락이 되었다.
그는 지금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8) Bob Williams. 그는 3 TMRS 엔지니어 파트에서 근무했으며 교육훈련을 같이 받았다.
2년 전에 연락이 되어 계속 교류하고 있다.
그는 나와함께 제3 TMRS 본부 사무실에서 UN군 병력, 물자 수송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였다.
그는 건강하게 지내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연락하고 있다.
(10) Charlie McCoppin. 그는 서빙고역에 있던 712 TROB(수송대대)에 근무했으며 종종 만났다.
군입대 동기로서 교육을 같이 이수했으며 2년 전에 연락이 되어 교류하고 있다.
(11) Ray Neal. 3 TMRS 본부 시령부에서 근무했으며 수송, 병참 업무를 모니터링하였다.
Ray Neal은 사망하였다고 한다.
(12) 잊을 수 없는 Ralph Riley. 오클라호마(Oklahoma) 출신의 체로키(Cherokee) 인디언이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태평양전쟁에 참전하였고 두번째 한국전쟁에 참전한 투철한 군인정신의 소유자로
3TMRS에 근무중, 5전투연대에 자원하여 최전선으로 간 인물이다.
Dewey Mclean의 회상 : 나는 최전선으로 가는 서울역에 그와 함께 갔는데 그곳에 가면 소식을 전하겠노라는
그와 약속을 했으나 이후, 소식을 알 수 없었다.
약 2개월 경과 후, 나는 5 전투연대에서 온 몇몇 사병들을 만났는데 Ralph Riley를 아느냐고 물었다.
" 그 키 큰 체로키 인디언 말이요?"
"그래요."
" 그가 도착한 그날 오후, 중공군이 우리를 공격하여 참호속으로
뛰어 들었는데 포탄이 머리 위에서 터졌어."
(13) 1953. 8. 인천. 8057 보충대. <고향으로 가는 관문>이라는 문구가 씌여있다.
McLean씨는 인천에서 W.F. Hase號를 타고 샌프란시스코에 귀국했다.
(14) 인천 서림국민학교.
당시,미군에게 징발되어 미군의 보충병이나 교체병들의 전출입 업무를 보던 곳이다.
(15) 8057 보충대. 귀국하는 미군장병들의 임시 거처.
(16) 8057 보충대. 1953. 8.
석방미군포로들이 대기하던 곳으로 왼쪽의 Bob Williams는 제3 TMRS의
타자병으로 근무하였으며 귀환포로들의 인터뷰 문서를 타이핑하였다.
(17) W.F. Hase號 휘하의 수송선박이 인천항에 정박하고 있다. LSU 684 (Landing Ship Utility).
(18) W.F. Hase號와 휘하의 병원船. REPOSE 號로 추정돤다.
(19) 태평양 선상에서. 生死를 넘나드는 전쟁의 상흔을 파도에 씻어 버리는 것인가?...
(21) 1953. 8. 29. 귀국선이 태평양으로 항해 하는 중, 맞이하는 일출. 장병들이 벅찬 감정을 느꼈으리라.
(22)
(23) 샌프란시스코의 Golden Gate Bridge를 지나고 있다. General W.F.Hase號 선상에서. 1953. 8. 29.
(25) 드디어, 그리운 고국으로 귀환했다.
(26) 1953. 8. 29. 샌프란시스코. 귀국하는 美軍 장병들을 맞기 위한 환영인파.
America, I love Her!
Dewey M. Mclean
(27) 아직도 전쟁이 한창이던 1953. 6. 어느 날, McLean씨는 산정에 올라 자유수호를 위한
위대한 미국의 힘과 감동을 느끼며 시(詩)를 지어 조국에 대한 사랑을 노래하며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