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시 미국 대통령이 감동을 받고 측근들에게 권했다는 책(평양의 어항, The Aquariums of Pyongyang)이 최근 韓, 美, 日 주요 언론에 보도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책이다.
▶ 개정판은 2003년 출간된 『수용소의 노래 上/下』권을 한데 묶어 신국판으로 만들었다.
▶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는 서방의 한 회사에 의해 인공위성 사진이 촬영되면서 그 실체가 확인됐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곳에 관한 수많은 증언에도 불구하고 북한 사회의 폐쇄성으로 인한 정보의 취약함과 충격적인 사실 등의 이유로 인해 그 실태가 일반인들에게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 책이 발간되면서부터 이곳의 실태가 사실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 미국의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이 대북정책 수립에 참고할 정도로 이 책의 진실성은 입증되었다고 볼 수 있다.
▶ 2002년 미국 베이직 북스사가 발행한 238쪽 분량의『평양의 어항(Aquariums of Pyongyang)』으로 출판되어 타임지가 선정한 2002년 ‘올해의 책 베스트 100’에 선정된 바 있다.
▶ 15만~20만 명의 정치?사상범이 수용된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참상을 서방에 폭로한 최초의 책인 『대왕의 제전』(1993. 향실)을 재출판한 『수용소의 노래』는 저자가 10살 때인 77년 ‘재교육’이라는 미명 하에 정치범수용소에 보내진 이후의 쓰라린 경험담을 담고 있다.
▶ 1994년 7월 일본에서 출판한 강철환?안 혁 씨의 정치범수용소 체험을 묘사한 『북조선탈출』(문예춘추사)이 ‘베스트셀러’로 선정되기도 했다.
▶ 이 책의 최초 한글판은 1993년 7월 전 3권으로 출간됐다. 1권은 『병풍산의 통곡소리』, 2권은 『지옥에서 부르는 노래』, 3권은 『그리운 어머니』라는 부제가 붙은 『대왕의 제전』은 한국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